해외주식 거래 시 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인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신고와 납부에 관한 내용 중 핵심 내용에 관해서 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정보 기준은 최신으로 2023년 기준입니다.
국세청 안내문을 받았는지 제일 먼저 확인
국세청은 양도세 확정신고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2023년의 경우에는
부동산, 국내외 주식, 파생상품 거래로 이익을 얻은 9만5000명 중에서 가장 많은
7만2000명에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처럼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절차 중 첫 단계는 국세청 안내문 확인입니다.
국세청 안내문을 받았을 경우
안내문을 받았다면 양도세 신고 대상이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안내문 발송이 누락될 수도 있고, 발송된 국세청 자료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양도세 신고 대상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거래
중인 증권사에 실제 거래자료를 요청한 뒤 안내된 자료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상인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양도세는 기본공제금액인 250만원을 공제한 후 남은 이익에 대해 부과됩니다. 이를 양도차익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하이면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거래가 있는 경우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계산할 수 있으며, 통산 이익이
250만원을 초과해야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주식과 국내주식 간에도 손익을 통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주식으로 얻은 이익과 국내 비상장주식 거래로 인한 손실을 고려하여 전체
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하라면 양도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3년에
납부할 경우에는 통산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으로
적용됩니다.